삼육서울병원,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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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3.0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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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아드라코리아에 신생아모자 135개 전달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입원환우와 함께 하는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삼육서울병원 생활의학연구소 강미숙 팀장은 국제구호단체 아드라코리아(이사장 김대성)의 신원식 사무총장에게 아프리카 신생아모자 135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 접수된 모자
신생아모자는 삼육서울병원 생활의학연구소에서 ‘환우와 함께하는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1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특히 완성된 모자는 바로 착용할 수 있도록 세탁 후 개별 포장하여 전달했으며 캠페인은 재능 기부형태로 삼육서울병원의 입원환우와 보호자, 간병인, 임원진 사모들과 직원 및 직원 가족 총 80명이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뜨개질을 처음 접해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간호부 한민수 간호조무사가 류제한관 2층 교육관에서 ‘뜨개질 기초 배우기, 코 줄이기, 뜨개질 마무리하기’ 등 뜨개질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한 환우 중에는 병상에서 산소 호흡기를 끼고 몸이 불편하지만 털실과 대바늘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내가 아프지만 그 아이는 더 아프다”며 더욱 정성을 쏟았다.또 300병동 입원환우 이재형 님은 "처음에는 입원생활이 무료하고 심심해 시작했다. 실뜨기가 어렵기도 하고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지만 집중하게 되고 재미있었다"며 "문득 ‘아프리카는 더운 나라인데 아가들의 체온이 떨어져 생명을 잃어간다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 생활의학연구소 강미숙 팀장과 한윤석 계장, 박석종 웃음치료사, 아드라코리아 신원식 사무총장
삼육서울병원 생활의학연구소 강미숙 팀장은 국제구호단체 아드라코리아 신원식 사무총장에게 신생아 모자 135개를 전달했다.

아드라(ADRA:Adventist Development and Relief Agency)는 기독교 이념을 실천하는 순수 민간구호기구이다.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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