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청(IFEZ)은 송도국제도시내 공동주택용지 등 17만3천㎡를 3월초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매각 대상토지는 공동주택용지(60,706㎡, 1천291억원), 주상복합용지(97,558㎡, 2천668억원), 지식기반지원 상업용지(10,169㎡, 308억원) 및 종교용지(5,000㎡, 92억원)등 4개 필지이다. 최근 위락시설 설치가 가능해 이슈가 됐던 국제업무용지는 제외됐다.
이번 토지매각은 작년 11월 경제청이 실시한 부동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수요자가 제안한 사항을 일정부분 반영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조건부로 매각한다.공동주택용지는 세대수 상향(200세대), 지식기반지원 상업용지는 숙박시설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하고, 주상복합용지는 업무시설 및 의료시설을 추가 허용하는 조건으로 추진한다.
매각방법은 한국자산공사의 온비드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고, 대금납부는 계약금 10%, 잔금은 2년간 4회 무이자 균등분할 납부조건이며, 대금 선납 시 연5% 할인율도 적용된다.
아울러, 2013년도에 일시적으로 매각중지한 4공구 내 일반상업용지(송도동 10-3,4번지) 및 지식기반지원상업용지(송도동 8-20번지)는 종전과 동일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재매각 추진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www.ifez.go.kr)및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 매각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 용지분양팀 032-453-7144-1로 하면 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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