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교육, 자기진단표 발굴, 모니터링을 통한 추징·회수 실적 인정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안행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관련 평가’에서 유공단체로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자율적 내부통제란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업무해태,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의 사전예방을 위해 공무원에 대한 정보와 비리 취약 환경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자치단체 스스로 다양한 시스템과 제도를 통해 상시적으로 확인·점검해 지방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효율성을 담보하려는 것이다.시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경진대회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됐으며, 운영에 있어 “자율적 내부통제 공감대 조성을 위한 홍보 및 교육 9회 1천229명, 자기진단표 자체 발굴 27건, 모니터링 결과 추징 및 회수 18,557건 101백만원”의 실적이 인정돼 이번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성문옥 인천시 감사관은 “앞으로도 시스템을 통해 자율적이고 상시적인 예산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한 자치단체 감사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는 한편, 자체감사 역량을 강화해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한 지방행정을 구현하고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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