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상가 시설 등 13개소 유관기관 합동 진행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용인시가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관내 조립식패널 구조 건축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한다.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관련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왔으나, 지난 2월 17일 경북 경주시 소재 ‘마우나리조트’에서 발생한 조립식 패널구조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 관내 유사 건축물에 대해 사전예방차원에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대상은 문화·운동·교회 4개소를 비롯해 동물·식물관련, 물품보관, 상가 7개소와 연구, 노래방, 낚시터 2개소 등 건축물 총13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 주요구조부(지붕 등) 패널 구조물 손상·변형 등 결함 ▲ 조립식 구조물 조립상태, 철골구조물 접합부 변위 ▲ 철골구조물의 부식, 피로균열, 도막의 노후도 ▲ 부재의 규격 및 내화피복의 상태, 구조변경 등을 설계도서와의 비교를 통해 적합 시공여부를 확인해 점검하고 기계·전기분야는 ▲ 승강기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 전기배선 상태 및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여부, 소방 분야는 ▲ 소화기·자동화재 탐지설비,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설비 상태확인 ▲ 비상시 피난계획, 안전관리 계획 등 소방계획서 확인 등에 대해 실사한다.지난 2월 27일에는 경기도 표본점검으로, 동물 및 식물관련시설 2개소에 대해 경기도 재난안전과를 비롯해 소방서, 전기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3월 7일까지 시청 안전총괄과 주관 시설관리부서(인·허가) 가 유관기관, 용인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을 적극 활용해 합동점검에 나선다.시 관계자는 “지적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인·허가 부서 및 관리주체에 통보, 신속한 보수 또는보완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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