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와 한국폴리텍Ⅱ대학은 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N방송과 한국폴리텍Ⅱ대학 간 채널운영 및 방송 콘텐츠 상호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은 물론 방송 관련 학과의 공동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천N방송의 전용채널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송출키로 했다.
인천N방송은 전국 30여개 캠퍼스를 가진 한국폴리텍Ⅱ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이용해 시민과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와 지역소식을 더욱 많은 시민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한국폴리텍Ⅱ대학도 학교 전용채널을 구축해 영상 관련 학과 학생들의 실습교육에 활용할 뿐 아니라, 각종 공모전과 졸업작품전을 대외에 확산시키고 디지털아카이브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됐다.인천N방송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콘텐츠, SO사업자 및 민간사업자의 기업콘텐츠, 일반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시민콘텐츠 등 기존 지상파 방송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콘텐츠를 제공한다.인터넷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홈(PC, 스마트 TV), 모바일(폰, Pad,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에서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하다.또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을 통해 자신의 동영상을 촬영, 업로드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올린 동영상이나 지자체와 기업 등 40개에 달하는 채널사업자가 제공하는 VOD, Live방송 등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인천N방송의 콘텐츠 저변 확대와 시민참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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