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가 행정업무 추진과정에서의 부정과 비리, 오류 등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위해 운영중인 2013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남양주시는 "지난해 청백-e 시스템 중, 지방세정보시스템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231건, 6억 2900만원의 지방세를 부과조치 했고, 비리발생 확률이 높은 147개 업무를 자기진단 대상 업무로 선정하여 내부통제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백-e 상시모니터링, 자기진단(Self-Check) 제도, 공직윤리 관리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는 2013년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 평가결과와 내부통제 운영 성과보고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의 실효성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시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금년 4~5월중 청백-e 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회 평가결과는  ▲최우수상 상하수도관리센터 사업운영과 ▲ 우수상 정보통신과와 공원과 ▲장려상 풍양출장소 사회환경과, 징수과, 도농동이다.  한편 청백-e 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에 개별행정시스템 내에서만 이루어지던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5대 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업무처리 과정에서 행정착오 발생시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 경보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