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보육시설 등 179개소 손씻기 교육 실시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는 봄철 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유치원과 보육시설 등 179개소 55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50인 이상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 및 종사자 보균검사를 통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시는 기온이 따듯해지면서 각 종 감염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이 쉽게 증식․활성화 되고 큰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수인성감염병을 비롯한 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다고 밝혔다.특히 집단시설은 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유행성각결막염 등이 집단 발생하기 쉽다.하남시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개인위생을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지킬 것과 수시로 비누칠을 하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 같은 만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엔 봄철 황사 경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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