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30억 투입 1단계 태양마을 조성
[매일일보] 인천 앞바다의 태양과 바람, 바이오, 조류 등 자연을 통해 얻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코아일랜드가 실현되고, 인근에는 탄소 배출이 사라지는 '탄소제로' 섬이 조성될 전망이다.인천시는“덕적 에코아일랜드 해양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실현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에코아일랜드는 태양마을, 바람마을, 바이오마을, 조류마을, 지능형 전략망 구축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시는 덕적군도의 모든 섬을 100% 신재생에너지만 보급하는“탄소제로 섬”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덕적도 백아리(백아도)는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태양광발전 250kw, 풍력발전 30kw, ESS(에너지저장장치)1천125kw를 설치해 화석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탄소제로 섬으로 탈바꿈하게 된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0억원을 들여 물·에너지융복합사업, 폐기물에너지화 기술개발 등을 벌이고 가천연구원은 150억원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를 접목한 융복합 사업을, 경기씨그랜트센터(인하대)는 8억원으로 덕적해양 현안 발굴 및 해결에 나선다.
한편 시는 해양에너지(조류발전)분야의 선진국인 스코틀랜드의 EMEC(유럽해양에너지인증센터)와도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스코틀랜드 국제개발형(SDI)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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