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현재섭)가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긴밀한 협조와 치안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치안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워크북」을 제작·배포하여 자율방범대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자율방범대 워크북은 자율방범대의 필요성과 임무, 관련법규 및 순찰활동을 하면서 필요한 근무요령과 주취자 등 상황별 조치요령을 알기쉽게 정리한 것이다.
워크북은 남양주경찰서의 4대 사회악 근절 활동과 경찰용어도 알기쉽게 설명해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치안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20년째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는 김두한(남. 52세. 남양주시 금곡동)씨는, “요즘 성범죄 사건 등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남양주경찰서에서 제작·배포해 준 「자율방범대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워크북을 읽어보니, 자긍심도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섭 경찰서장은 "생업과 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가없이 봉사정신 하나만으로 지역치안에 협력하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제작·배포한 워크북을 통해 남양주자율방범대가 전국 최고의 방범대·치안 파트너로 발전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찰서는 어머니폴리스·아동안전지킴이 등 여러 시민단체와도 합동순찰을 추진하는 등 협력방범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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