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부산서 막 올렸다…사흘간 판매전·문화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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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동행축제, 부산서 막 올렸다…사흘간 판매전·문화행사 열려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5.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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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서 개막행사 진행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상점가와 전통시장이 공존하는 부산 구남로 광장 일대에서 올해 동행축제 개막행사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일원에서 ‘5월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열고, 사흘간 부산지역 중소·소상공인 제품 및 농축수산물 판매전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행사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개막행사에는 770만 중소기업·소상공인과 60여개 민간 유통사들을 대표해 오아시스 등 유통 플랫폼사와 유관 협·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 대표 홍보모델 4명과 대학생 서포터즈 및 K-글로벌 특파원들도 함께했다.

먼저, 부산 어린이들로 이뤄진 치어리더 공연팀(슈팅스타)의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응원 공연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어 동행축제의 의미를 담은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동행의 빛을 밝힌다’는 뜻을 담아, 무대와 관객석이 하나가 되는 불빛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오는 3일까지 메인 행사장인 구남로 광장(해수욕장에서 해운대역 방면)에선 △동행제품 전시·판촉 부스 △농축수산물마켓 △버스킹공연·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3일간 살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열린다.

공개모집과 중소·소상공인 유관 협·단체 등에서 추천받아 선정한 동행축제 참여기업 제품에 대한 전시·판촉 부스를 운영한다. 플리마켓에서는 농식품부·해수부와 협업해 농축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제맥주 등 다양한 부산시 소재 향토기업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에서 준비한 복자에이드(복숭아·자두) 등 무료시음회와 가족 동반 방문객들 위한 버스킹공연, 포토존 등 즐길거리도 3일 내내 이어진다. 행사가 열리는 인근 구남로 상점가와 해운대전통시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해당 점포에서 구매한 영수증에 대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행축제에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는 민생 최우선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도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계기가 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올해 첫 동행축제의 개막식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예년보다 알차게 준비한 동행축제에서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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