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6월까지 전 직원 대상 강연, 대면교육‧온라인 교육 진행
기초 개념부터 질문 구성‧보고서 작성, 엑셀 활용 등 실제 실습까지 수준별 진행
기초 개념부터 질문 구성‧보고서 작성, 엑셀 활용 등 실제 실습까지 수준별 진행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향상하고자 6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2일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6월 13일까지 대면 교육,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펼친다. 대면 교육은 각 회기별로 20명씩, 총 24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다.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생활 속으로 확산됨에 따라, 챗GPT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이미지 생성 등 일상적인 업무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공공 행정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거부감 없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대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강연은 △챗GPT의 이해와 기초 개념 △엑셀, PPT, 문서 작성 등 공공 행정 활용 방법 등 총 2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특히 강연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돼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대면교육은 △챗GPT 기본 사용법 △아이디어 탐색 △답변 도출을 위한 질문 구성 △파워포인트, 엑셀, 한글 등 업무 자동화 △이미지 생성과 기획서 작성 등 수준별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구는 온라인 강의도 병행해 전 직원들이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챗GPT를 활용하면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기획‧발굴 단계에서부터 예측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예측하고, 복잡‧다양해지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챗GPT를 활용해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구정에 활용하고자 자발적인 학습 동아리와 직원 동호회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토론, 연구 등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격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극 대응해 창의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대민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과학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해 행정 혁신과 업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