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영산아트홀과 거암아트홀에서 개최
- 첫날은 오케스트라 협연, 둘째 날은 독주회 및 마스터클래스로 진행
- 노부야 스가와가 개발에 참여한 야마하 알토 색소폰 YAS-875EXG 연주 예정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무쿠노 켄스케)는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영산아트홀과 거암아트홀에서 세계적인 색소폰 거장, ‘노부야 스가와’의 내한 공연을 주최한다.
노부야 스가와는 일본의 저명한 색소포니스트로 매년 약 100회의 독주회와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그는 탁월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아 무라마츠상(Muramatsu Award)과 이데미츠 음악상(Idemitsu Music Award)을 수상하며 30장 이상의 CD앨범을 만들었다.
노부야 스가와는 당시만 해도 색소폰이 인정되지 않았던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색소폰을 대중화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도쿄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필두로 필하모니아 관현악단, BBC 필하모닉, 이스트만 윈드 앙상블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음악지평을 열었다.
6월 14일, 영산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첫날 공연에서는 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다. 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를 주축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색소폰 오케스트라다. 브랜든 최가 지휘하는 색소폰 오케스트라와 노부야 스가와의 협연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호흡과 연주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암아트홀에서는 노부야 스가와의 리사이틀과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매년 100회 이상의 콘서트를 진행하며, 파리국립고등음악무용학교 외 미국의 여러 음대에서 강의하고 있는 노부야 스가와의 수준 높은 연주와 강의로 색소폰 전공자들에게 값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사용되는 색소폰은 야마하의 YAS-875EXG 모델이다. YAS-875 Custom EX 알토 색소폰은 색소폰 디자인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루었으며, 언제나 연주자에게 풍부하고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 모델은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노부야 스가와를 비롯한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색소폰 연주자들과 협력해 설계됐다. 아티스트들의 소중한 의견을 늘 경청하고 있는 야마하는 연주자와 함께 끊임없이 발전하는 악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신형준 관현악기 영업팀 팀장은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 노부야 스가와의 연주를 한국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연을 직접 주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가 들려주는 야마하 색소폰 사운드와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