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 독일 베를린 발트뷔네 야외극장서 열리는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상영
- 메가박스 전국 10개 지점서 6월 23일 오후 7시 상영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자 왕’, 발트뷔네 콘서트 첫 데뷔
- 특유의 섬세함과 타고난 분석력으로 음악을 이끄는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4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를 오는 23일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숲의 무대’라는 의미의 발트뷔네(Waldbühne)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야외극장으로,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년 이곳에서 1882년 창단 이래 세계 클래식 관현악단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여름 콘서트가 열린다.
‘2024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는 러시아 낭만 음악의 최고봉 무소륵스키의 대표작 중 하나인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으로 막을 열며, 라벨의 발레곡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과 황홀하고 경쾌한 ‘볼레로’로 이어진다.
현재 베를린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인 ‘키릴 페트렌코’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 어느 때보다 정교하고 강렬한 연주를 자랑해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콘서트를 더욱 빛내 줄 협연자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자 왕’이 발트뷔네에서의 첫 데뷔 무대를 가진다. 지난 시즌 전 세계 리사이틀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중국인 최초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부문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유자 왕은 이번 콘서트에서 완벽한 기교와 거침없는 상상력이 반영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베를린 숲을 웅장하게 울릴 예정이다.
시원한 여름밤의 낭만을 가져다줄 ‘2024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점, 센트럴점, 분당점 등 10개 지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베를린 발트뷔네 야외극장 펼쳐지는 여름 콘서트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영화관의 큰 스크린과 사운드로 온전히 느끼길 바란다”며, “메가박스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관객이 편하게 찾는 가장 가까운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4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생중계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