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실개천 통해 역사적 옛 물길을 재현”
상태바
오세훈, “실개천 통해 역사적 옛 물길을 재현”
  • 이한일 기자
  • 승인 2009.11.01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1일 오후 5시30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로 혜화로터리~이화사거리’ 1.03Km 구간에 물길과 분수, 연못과 벽천이 어우러져 조성된 실개천에 대한 준공식을 갖는다. 대학로 실개천은 서울시가 자연의 생태·문화력을 도시 생활권까지 전달할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심 속 실개천 만들기’ 사업의 첫 번째 성과.
오 시장은 “대학로는 북한산의 물줄기로서 성균관을 좌우로 품고 흐르는 흥덕동천이라는 청계천 지류가 있었던 곳”이라며, “이 곳에 실개천을 조성하는 것은 옛 물길을 재현한다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고 문화와 예술의 거리 대학로가 실개천을 통해 역사와 문화 뿐만 아니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재탄생됐다”고 언급할 예정이다.서울시 측은 “이번 실개천 사업은 건천을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어 풍경을 변화시키고 도시의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 등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