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명작의 귀환 …첫 공연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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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명작의 귀환 …첫 공연 소감 전해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4.06.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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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위크 무대인사, 커튼콜, 관객과의 대화 등 풍성한 이벤트 눈길
9월 8일 까지 예스24 스테이지 1관 공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올리버 역 윤은오, 클레어 역 박진주. 사진=CJ ENM.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올리버 역 윤은오, 클레어 역 박진주. 사진=CJ ENM.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지난 6월 18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성공적으로 올린 가운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1세기 후반 서울 메트로폴리탄이라는 배경 속,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 받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의 헬퍼봇5 '올리버' 역에는 정욱진, 윤은오, 신재범이 참여하며 헬퍼봇6 '클레어' 역에는 배우 홍지희, 박진주, 장민제, 그리고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에는 이시안, 최호중이 출연한다. 이전 시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매력의 신규 캐스트가 환상의 호흡을 예고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3년만에 돌아온 '어쩌면 해피엔딩'은 '명작의 귀환'을 입증하듯, 개막 첫 주인 오프닝 위크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 층의 관객들이 객석을 메웠고 공연이 끝나자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개막일인 6월 18일 부터 20일 까지 3일간은 첫 공연을 마친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배우들은 관객들이 보내주는 강렬한 에너지에 힘입어 감동적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6월 18일 개막 당일 첫 무대에는 2021년 시즌에서도 찰떡 호흡을 선보였던 정욱진, 홍지희 배우와 새롭게 합류한 최호중 배우가 출연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리버' 역의 정욱진은 "행복한 기억이 많은 작품에 또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행복합니다"라며 "다시 만난 클레어, 제임스, 화분 그리고 관객 여러분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클레어'역의 홍지희는 "대사 하나하나가, 모든 멜로디가 반갑고 애틋합니다"라며 "오래 기다린 '어쩌면 해피엔딩', 남은 시간 동안 늘 여기에 있을게요. 똑똑똑, 우리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라며 클레어와 혼연일체 된 듯한 소감을 남겼다. 이어서 '제임스' 역의 최호중은 "꼭 참여하고 싶었던 '어쩌면 해피엔딩'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해피'"라고 센스 있는 소감을 남겼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올리버 역 정욱진, 클레어 역 홍지희. 사진=CJ ENM.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올리버 역 정욱진, 클레어 역 홍지희. 사진=CJ ENM.

6월 19일에는 윤은오, 박진주, 이시안 배우가, 6월 20일에는 신재범, 장민제 배우가 시즌 첫 무대에 올랐다.

'올리버'역의 윤은오는 "자, 서울 메트로폴리탄으로 놀러 오세요! 분명 여러분에게 누구보다 아름다운 세 달이 될 거예요. 어쩌면요!"라며 마치 극 중 올리버가 관객을 환영하는 듯한 소감을 전했다. '클레어'역의 박진주는 "객석에서 눈을 반짝이며 앉아 계시던 여러분들의 모습이 마치 반딧불이 같았어요. 누구보다 아름다운 세 달 동안 가장 찬란한 순간을 여러분께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사랑이란 이런 거 아닐까요?"라며 가슴 벅찬 감동을 전했다.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참여하는 '제임스'역의 이시안은 "3년 만에 돌아온 '어쩌면 해피엔딩'의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저는 즐거움과 기쁨이 3배입니다"라는 재치 넘치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이번 시즌에 처음 합류한 '올리버' 역의 신재범은 "음악과 텍스트가 정말 섬세해서 계속 긴장이 유지되고 책임감을 많이 느끼게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첫 공연을 마친 설렘과 각오를 전했다. 또 다른 뉴캐스트 '클레어' 역의 장민제는 "무사히 첫 공연을 마쳤습니다! 우리의 해피엔딩이 끝까지 해피엔딩이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찾아와주세요" 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표했다.

6월 18일 성공리에 개막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첫 공연 무대 인사를 비롯해 오프닝 위크동안 다양한 관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21일 부터 23일 까지는 스페셜 커튼콜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는 23일 저녁 6시 공연 종료 후에는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9월 8일 까지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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