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불교동아리 ‘불사대’ 10명에 장학증서 수여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월정사는 동국대의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 기금’으로 1000만원을 26일 전달했다.
이날 월정사 기획국장 해량스님과 재무국장 덕엄스님은 동국대에서 열린 ‘제70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에 참석해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사범대학 불교동아리 ‘불사대’ 학생 10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장학금을 쾌척한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본부장으로 조계종 11·12·13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오늘 받는 장학금은 부처님 가르침이 널리 전해지길 바라는 불자들의 마음이 담긴 것이니, 그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정진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교사의 꿈을 가진 여러분들께서는 불교 교리나 윤리 및 도덕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널리 포교와 전법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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