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어수민 9년만에 완창 도전
-스승인 국창 故성창순의 보성소리 심청가를 잇는 무대
-김청만 명고 등 총출동
-스승인 국창 故성창순의 보성소리 심청가를 잇는 무대
-김청만 명고 등 총출동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예술숲(대표 김면지)은 오는 7일 오후 2시 송해아트홀에서 열리는 소리꾼 어수민(개명전, 어연경)의 완창판소리 <보성소리 심청가> 공연 소식을 전했다.
소리꾼 어수민은 여덞, 아홉살 무렵 우연히 판소리 한 토막을 테이프로 듣게 되면서 소리와 인연을 맺게된다. 어린 어수민은 가사의 내용은 알지 못했으나 소리의 장단과 가락의 고저(高中低)가 흥겹고 멋있어서 수없이 따라 불렀다. 이렇게 판소리를 접한 어수민이 평생의 스승인 故성창순 명창을 만나게 된 인연은 국악예고(현,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1학년 때, 시조창을 즐겨 부르시던 외할아버지를 통해서였다. 고교 1년생 어수민이 명창으로부터 배운 최초의 소리는 <만고강산>이라는 단가였고, 단가와 함께 그가 배운 소리가 바로 <심청가>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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