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지금의 사회는 과거 주6일제를 거쳐 주 5일제가 자리 잡았고, 최근에는 주 4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까지 시작됐다. 이처럼 과거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노동 형태는 시대에 맞춰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동 시장의 변화 속에서 새롭게 등장한 것이 ‘긱워커’다. 긱워커란 업무 단위와 수수료가 정해진 상태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단기 임시 노동자를 말한다. 핵심은 ‘원할 때 일한다’는 점이다. 시간이 정해진 아르바이트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이다. 하나의 직업,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은 이미 옅어진지 오래다. 직장인들도 시간을 쪼개 ‘N잡러’가 되기도 하고, 평소에는 취미 생활에 몰두하다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하는 MZ세대도 많아졌다. 노동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면서 다가올 미래에는 ‘긱워커’가 보다 보편적인 형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인크루트는 2022년 국내 최초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 런칭을 통해 긱워커들에게 보다 안전한 긱을 제공하며 ‘긱 이코노미’를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긱워커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주말이면 근처 공원과 공연장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의 안내 요원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각종 축제와 이벤트는 항상 열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일할 수 있는 시간을 택해 일 해야 한다. 이들 역시 ‘긱워커’라 할 수 있다. 뉴워커는 좀 더 자세히 한국의 긱워커 시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 ‘뉴워커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1년 이내 뉴워커에서 긱워커로 1회 이상 일한 개인회원 378명을 대상으로 긱워커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경현 뉴워커 본부장 [email protected]임경현 뉴워커 본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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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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