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미술관 아웃사이더 아트 특별전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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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미술관 아웃사이더 아트 특별전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 전시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7.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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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벗이미술관이 7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경두, 김동현, 김재형, 김현우, 이규재, 서은정, 윤미애까지 총 7인의 국내 아웃사이더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들은 사회적 통념과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예술의 창작 과정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표현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누구나 예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말한다.
벗이미술관 아웃사이더 아트 특별전 포스터
이번 벗이미술관 특별 전시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는 참여 작가들이 적어내는 각기 다른 정답을 통해 기존 미술제도의 영역에서 온전히 탈피해 순수한 창조성에 주목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창작 세계와 예술의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작가들은 그림을 그리는 원초적인 행위를 통해 자신만의 정답을 써 내려간다.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수많은 그림을 통해 우리 삶에 마치 정답처럼 놓여 있던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벗이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창작 과정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표현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누구나 예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벗이미술관은 아시아 최초의 아트브룻(Art Brut) 전문 미술관으로 2015년 개관 이래 한국에 정착되지 않은 장르인 아트브룻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습적인 예술 형식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순수한 작가들을 연구·지원하는 한편, 이와 함께 영감을 공유하는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벗이(VERSI)라는 회사의 명칭은 한글로는 ‘벗’이라는 이름으로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친구의 의미이고, 영문으로는 ‘VERSI’라는 의미로 쓰여 ‘Diversity’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를 나타낸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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