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출형 초소형전기차 개발’ 공모에 대풍이브이 선정
기업·유관기관 산학연관 협력 결실…4년간 국비 60억 투자
기업·유관기관 산학연관 협력 결실…4년간 국비 60억 투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대표 이모빌리티 기업 대풍이브이자동차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수요기반 수출형 초소형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풍이브이자동차는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입주해 연간 3만 대의 농업용 동력운반차, 전기이륜·삼륜차 등을 생산하는 이모빌리티 대표기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남도가 이모빌리티 가격 경쟁력 확보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기업과 함께 기획하고 협력해 산업부에 건의한 것이 반영돼 추진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공모 유치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유치 자문회의, 유관기관 협력 등 산·학·연·관이 수십 차례 협의해 공모에 참여한 결과 선정 결실을 보게 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앞으로 4년간 총사업비 82억 원(국비 60억·민간 22억)을 투자해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차량을 개발하고 제조원가를 낮추는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