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성북구 정릉골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전달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한국이콜랩은 지난 1일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와 서울연탄은행이 공동 주최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이콜랩은 ESG 솔루션을 통해 세상을 더 깨끗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비전 아래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에너지 취약계층은 전기·가스·기타 연료 요금을 부담하지 못하는 인구로, 지난해 5만명을 넘어섰다. 연탄사용 가구의 80% 이상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이다. 이들은 기후 변화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아 혹한기 대비 연탄 지원이 절실하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성북구 정릉골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20세대에 총 4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KCMC 회장직을 겸임 중인 류양권 대표는 KCMC 이름으로 서울연탄은행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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