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38번 버스 노선변경 및 노후차량 교체..."학생 교통안전 민원 해소 및 지하철 접근성 해소"
상태바
남양주시, 38번 버스 노선변경 및 노후차량 교체..."학생 교통안전 민원 해소 및 지하철 접근성 해소"
김동환 기자
승인 2024.11.05 15:46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 교통안전 민원 발생에 따라 노선변경...지하철 접근성 민원 제기
남양주시, 구리시와의 협의 걸쳐 노선변경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7일 첫차부터 38번 버스 노선 중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회차 구간을 일부 변경한다.
5일 남양주시는 "38번 버스는 지난 8월 3일 장자호수공원역으로 노선이 연장됐으나, 기존 회차 경로였던 장자초등학교 사거리 유턴 과정에서 학생 교통안전에 대한 민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9월 30일자로 회차 경로를 장자호수길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조정했다.
시의 이런 조치를 통해 교통안전 민원은 해소된 반면, 변경된 노선으로 인해 지하철역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동시간이 길어졌다는 새로운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구리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장자초등학교에서 좌회전해 장자호수공원역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노선을 다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38번 버스로 운행 중인 노후 디젤차량으로 인한 불편민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11월 4일과 11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총 차량 4대를 최근 연식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문명우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버스 노선변경 및 노후 차량 교체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여 버스이용 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