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의성군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를 12월 19일까지 매입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조벼는 농가 일손부족 및 고령화에 대응하여 기계화장비(지게차) 사용이 가능하도록 전량 톤백(800kg)으로 매입하며, 의성읍을 시작으로 18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돌면서 매입하여 관내 정부양곡 보관창고로 수송 및 보관한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이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하여 연말에 결정하며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중간정산금을 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되며 올해 중간정산금은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 되었다. 또한 매입 시 지정된 품종(일품, 해담) 이외의 품종 혼입을 방지하고 정부양곡 품질 향상을 위해 품종검정제 표본조사 시료를 채취 및 검정하여 타 품종 혼입 위반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기간에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차질 없이 준비하고 대상 농가에 안내·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공비축미 매입장소에, 지게차·차량 등 운송수단 이동 및 작업 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