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교통 정체구간, 남부순환로 방향 1개 차로 추가 확보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와 서울시가 상습 정체 구간인 남부순환로95길 개봉역 앞 삼호아파트 일대 도로교통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개봉역 앞 삼호아파트 일대는 개봉로에서 남부순환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남부순환로에서 서해안로로 진출하는 차량이 짧은 구간에서 차로를 변경함에 따라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는 ‘서울시 도로교통 소통개선사업’을 통해 지난 9월부터 남부순환로 방면 도로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하는 도로교통 개선 사업을 시행, 이달 초 공사를 마쳤다. 구는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지하차도 상부 기존 빗물받이 재설치, 화단철거, 차로 재구획 등의 공사를 병행해 상습 정체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신호기를 신설해 교통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인근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안전시설물을 확충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교통 개선 사업으로 해당 구간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