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4개월간, 한파 종합대책 추진…안전과 약자 동행 방점
노숙인‧독거 어르신 등 한파 약자 보호와 온열의자, 온기텐트 등 설치
분야별 세부 대책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
노숙인‧독거 어르신 등 한파 약자 보호와 온열의자, 온기텐트 등 설치
분야별 세부 대책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에 따른 구민 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복지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3단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 상황실’을 가동시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방문 간호사,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는 취약 계층에게 한파 정보를 전달하고 가정을 방문하며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또한 버스정류장에는 온열의자와 온기텐트를 설치해 한파로 인한 구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와 한께 구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 관리도 돌입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독거 어르신의 건강을 돌본다.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관리요원이 신속하게 구조를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방문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