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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김인하 기자] 내년 공공기관의 총 인건비가 동결되며 예금보험공사와 한국거래소 등 금융형 준정부기관 7곳은 5% 이상 삭감된다. 또 임직원 대학생 자녀 학자금 무상지원이 사라진다. 특히 고임금으로 분류된 금융형 준정부기관 7곳에 대해서는 올해 노사협상 결과 등을 반영해 전년 대비 5% 이상 삭감토록 했다. 대상기업으로는 7곳은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이다.기획재정부는 16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2010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