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남북관계, 언론이 과도하게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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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남북관계, 언론이 과도하게 보도"
  • 김인하 기자
  • 승인 2009.11.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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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김인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우리 언론이 조금 과도하게 보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데도 (언론이) 북한 군부의 동향 등을 언급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실제로 북한은 현재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북한문제와 관련해서는 작은 언급도 국민을 불안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언론에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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