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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종로구는 22일 타 기관에서 전입한 직원 51명을 대상으로 ‘2014 상반기 전입직원 맞춤식 직무 적응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새로운 환경이 낯선 전입직원들이 종로구를 올바로 알고 업무에 적용하며 자연스럽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내용은 △개괄적인 종로구 소개 △최고관리자가 제시하는 구정비전 특강 △전입직원으로서의 애로·건의사항과 향후 개선 아이디어 관련 참여 토의 △북촌 한옥마을 ? 이화 벽화마을 등 종로알기 현장학습 △문화 공연 관람 등이다.특히 곳곳에 역사·문화유물이 산재해 있고 역사적으로 뜻깊은 지역이자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밀집해있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종로구의 지역적 특성이 잘반영됐다.북촌의 작은 한옥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골목 풍경이나 이화 벽화마을 곳곳에 설치된 아름다운 조형물과 그림들을 감상하며 걸어다니다 보면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종로에 대한 애정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종로구는 그동안 신규직원과 전입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내부직원이 종로구에 대해 잘 알고, 애사심과 팀워크가 밑바탕이 되어야만 업무 사기를 높여 결국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실시되는 교육인 만큼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입직원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