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식)는 2일부터 3일까지 총 3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세월호 침몰의 슬픔과 애도의 현장에 동참한다고 밝혔다.봉사센터는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팀별로 진행한다.
실내체육관에서는 봉사자 및 현장을 지원하는 인력에 대한 급식봉사 위주로 활동한다. 팽목항에서는 실종자 가족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활동 및 팽목항 환경정화 활동 위주다. 침몰사건이 발생한지 50여일 지나서 인지 현장 분위기는 차분한 상태다.봉사센터는 봉사자들 스스로도 다른 봉사활동에 비해 조심스러운 몸가짐과 애잔한 마음을 갖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김영식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의 슬픔을 함께 하였고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사전 교육을 통한 만반의 대비를 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재난 상황 발생 시에 신속한 현장 지원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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