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박영순 구리시장이 지난 6.4 지방선거에 1만여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3선 진입에 성공했다.박 시장의 3선 진입으로 7년간 이끌어온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박 시장은 이번 선거의 승리로 구리시에서 지난 94년 관선시장을 포함해 민선2기, 민선 4기, 현 민선 5기의 구리시장으로 5번째 20여년의 정치인생을 펼치게 된다.3선으로 연임에 성공한 당선자 박영순 구리시장을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계획을 들어본다.- 당선소감은먼저 저는 지난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그 점을 알아주시고 이번 선거를 통하여 재신임 해주셨다는 점에 대해 한없이 감사하고 뿌듯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뜨거운 성원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동안의 구리월드디자인시티의 추진과 계획은
저의 당선으로 지난 7년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추진해 온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묵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계속 추진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는 6~7월 그린벨트 해제에 이어 구리도시공사가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내년 말 착공을 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4년 임기 내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반드시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성공을 위한 당부가 있다면 구리월드디자인시티의 사업 완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의회의 전폭적인 협조와 시민 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반대했던 시의원 후보님들도 이제는 시민 대다수의 지지를 확인한 만큼, 더 이상 지역 내에서 서로의 발목 잡는 일이 없도록 간절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구리시민들에게 한 말씀앞으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은 물론, 서민들의 삶에 애환을 함께 나누고 보듬으면서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구리시 건설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