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7·30재보선 서울 동작을 새누리 후보 출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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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7·30재보선 서울 동작을 새누리 후보 출마 결정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4.07.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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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뜻에 따를 것…‘선당후당’(先黨後黨)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
▲ 7·30 재보궐선거에 서울 동작을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새누리당 나경원 전 최고위원이 9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가진 이완구 원내대표와 면담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나경원 새누리당 전 의원은 9일 오는 7·30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나 “당의 뜻에 따르겠다”며 “‘선당후당’(先黨後黨)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원내대표가 말했듯 정말 지금은 나라가 어렵고 당이 어렵고 무엇보다 국민이 참 어려운 시기”라며 “그래서 정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특히 이 시간 이후로는 동작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당의 최고 자산인 나 전 의원이 국가와 당을 위해 큰 결심을 했다”며 “감사하다. 모처럼 웃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 7·30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동작을 지역에 대해 나 전 의원의 공천을 의결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나 전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후보, 정의당의 노회찬 후보 등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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