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김인하 기자] 3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고소석리 다락대사격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포천의 ADD(국방과학연구소) 실험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군은 155mm 곡사포 실험사격을 실시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를 기준으로 "현재 1명 사망에 중상자 3명, 경상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상자 중 중상자는 동두천 중앙성모병원에 1명, 의정부성모병원에 2명이 각각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의 경상자들은 포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방부는 현재 방위사업청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