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아저씨, '움직이는 아동안전 지킴이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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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아저씨, '움직이는 아동안전 지킴이집'된다
  • 김인하 기자
  • 승인 2009.12.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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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김인하 기자] 서울시가 우체국 집배원을 움직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해 총 4635소에 달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한다.
 
서울경찰청은 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청 15층 서경마루에서 서울체신청과 업무협약을 갖고 우체국 집배원을 '움직이는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지역 248개 우체국이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지정되고 우체국 집배원 및 택배원 3120명은 '움직이는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서 아동안전 보호활동에 나서게 된다.
지정된 집배원들은 앞으로 지킴이집을 알리는 배지를 착용하고 우체국 오토바이와 택배차량에는 지킴이집 스티커를 부착하게 된다. 이들은 위험에 처한 아동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경찰에 신속히 연락하고 경찰 도착 때까지 아동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청은 우체국 집배원이 업무특성상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가 빨라 아동보호를 위한 경찰과의 공조가 원활하다고 판단,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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