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곡성 9.0% 최고…오후 10시 넘어 승패 윤곽 드러날 듯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일인 30일 현재, 오전 9시 기준으로 5.6%의 투표율이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6시부터 실시된 투표에서 오전9시까지 전국 선거인 288만 455명 가운데 16만 378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전했다.투표율 5.6%는 같은 시간대 기준 지난해 상반기 재보선(6.7%), 하반기 재보선(9.3%) 보다 낮은 수준이다. 사전투표 또는 거소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표는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선거구별로는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순천·곡성으로 9.0%를 기록중이다. 반면 광주 광산을이 3.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동작을은 8.0%를 기록했으며, 경기 지역은 수원을 4.5%, 수원병 4.9%, 수원정 4.9%,평택 5.1%, 김포 5.9% 등을 나타냈다.이날 잠정 투표율은 오후 8시40분쯤 발표될 예정이며, 각 선거구별 후보자들에 대한 당락은 이날 오후 10~11시 사이에 대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