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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애슐리는 고객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메뉴 개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애슐리의 메뉴 개편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면서 맛과 다양성을 강화하는 고객 지향 캠페인으로 최근 불고있는 외식업계의 과열된 할인마케팅과는 다른 행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한 클래식, 더블유, 더블유 플러스 등 3가지 콘셉트로 운영되는 애슐리 매장별 특성에 맞춰 개편되는 메뉴가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메뉴 개편은 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클래식 매장은 가벼운 식사나 브런치를 즐기기 위한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핑거 푸드와 샐러드, 라이트 밀 메뉴가 더욱 다양해진다.더불어 기존 클래식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피자와 파스타 존이 신설되며 유료로 제공되던 탄산음료도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풍성함을 더했다.또한 애슐리의 고급형 매장인 더블유와 더블유 플러스는 그릴과 연어 등의 메뉴를 집중 강화해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 선택권을 더욱 넓히고자 한다.원활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애슐리 더블유 매장의 메뉴 개편은 34개 매장에서 우선 실시되며 차츰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애슐리 마케팅 팀장은 “이번 메뉴 개편은 단순한 가격 할인으로 고객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유효하지 않을 것이라는 애슐리 내부 판단에 따라 애초에 거품을 빼고 합리적으로 책정한 가격에 맛과 다양성 등 더 많은 가치를 고객들에게 돌려주고자 기획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