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4일까지 '함께 나누는 발걸음, 마주보는 우리' 주제로
[매일일보]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윤동인 관장)은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장애청소년과 비 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함께 나누는 발걸음, 마주보는 우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체험은 올해 9회 째로 시의 사회복지기금이 지원된다.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은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1:1 짝을 이뤄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타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장애청소년의 사회성 향상을 꾀하고 비장애 청소년에게는 장애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문화체험에서는 세계자연유산센터 관람, 사려니 숲길 체험, 아부오름 관람, 수두리 보말잡기 체험 등 제주도 지역을 이해하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킬 장소를 방문하고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인 관장은“이번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 건전한 자아상을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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