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에 손가락 하나 자르겠다”...납치일당 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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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에 손가락 하나 자르겠다”...납치일당 5명 검거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4.09.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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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북 영주경찰서는 빌려준 돈 6000만원을 받기위해 채무자를 납치․감금한 일당 5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피의자 오 모(38)씨는 지난해 11월 피해자에게 6000만원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자 선후배 4명과 함께 지난 달 30일 오후 5시 30분경 피해자 집 앞에서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부산까지 5시간 동안 납치·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돈을 갚으라고 폭행․협박하며 피해자의 가족에게 전화하도록 강요하여 금전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돈을 갚지 않으면 1000만원에 손가락 하나를 자를 것이며 가족도 함께 박살내겠다는 협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피해자 부인의 신고를 받고 차량을 추적, 피의자 5명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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