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한달간 육류수입, 전년대비 4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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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한달간 육류수입, 전년대비 41.3% 증가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9.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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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올해 추석을 앞둔 한 달간 육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관세청이 지난달 4∼29일 명절 성수품 수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에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9991t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전 한 달 동안 당국이 파악한 돼지고기 수입량(2만1천176t)보다 41.3%나 증가한 물량이다.국가별 수입 비중은 미국산이 28.1%로 가장 많았고 독일산(18.7%)과 스페인산(12.1%), 캐나다산(10.2%) 등이 뒤를 이었다.쇠고기 수입도 소폭 증가했다. 추석 전 한 달간 2만5347t이 수입돼 작년보다 0.6% 늘었다.수입 쇠고기는 호주산이 53.2%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산(36.9%)이 그다음이었다.돼지고기와 쇠고기의 1㎏당 수입 가격은 3789원과 8411원으로, 작년보다 5.8%, 6.7%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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