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가상계좌 통한 지방세 수납비율 40% 업무효율
[매일일보] 화성시 세정과는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도입해 시행중인 ‘1인 1전용계좌 평생가상계좌’의 업무성과가 높게 나타났으며, “6월 자동차세 198,315건, 7월 재산세 109,841건, 8월 주민세 120,359건 등 모두 약 43만 건에 평생가상계좌를 부여했으며, 이중 평생가상계좌를 통해 수납된 지방세 비율이 약 40%에 달한다”고 밝혔다.‘1인 1전용 평생가상계좌’는 납세자에게 지방세 부과건별로 납부 전용계좌를 부여하는 방식이 아닌 평생사용 할 수 있는 고정 가상계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방세 각 세목고지서별로 가상계좌를 생성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납세자들은 고지서마다 각각의 가상계좌에 지방세를 납부해야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제도이다.화성시가 6개월간의 1인 1전용 평생가상계좌 시스템을 운영해본 결과 다량의 가상계좌를 동시 생성에 따른 시스템 마비 등의 문제점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납세자도 여러 대의 자동차를 소유한 경우 합산된 자동차세만 평생가상계좌로 한 번만 납부해 건별로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또한,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여러 건 체납된 경우에도 지방세목에 관계없이 합계 세액만 한 번에 평생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으며, 이처럼 시는 평생가상계좌도입 효과가 높게 나타나자 올 하반기 구축 예정인 ‘세외수입, 상하수도 요금과 각종 과태료 등 통합납부시스템’에서도 평생가상계좌를 도입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화성시 류희순 세정과장은 “평생가상계좌 도입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세정업무를 추진해 납세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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