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동 마포구협의회, 탈북 대학생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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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동 마포구협의회, 탈북 대학생 후원금 전달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4.09.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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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회장 채난석)가 탈북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는 지난 2일 북한출신 대학생 8명에게 교재비 20만원씩 총 160만원을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받은 학생은‘어르신 사랑 나눔봉사단’중 북한출신 대학생들이다. ‘어르신 사랑 나눔봉사단’은 남북한 대학생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북한출신은 서강대·인하대·단국대 학생 등 8명이다. 봉사단은 지난달부터 한 달에 두 번씩 마포구 관내 노인복지시설에서 배식과 설거지, 말벗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채난석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장은 “남한사회에서 그동안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환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교재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들이 앞으로 남북한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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