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자치구 다양한 전시 등 10개 마을 투어 첫선
[매일일보]'2014 서울마을이야기'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 전역에서 열린다.특히 올해는 10개 마을을 투어하는 '마을여행'이 첫 개최 된다. 서울시마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한 후 해당 날짜에 집결지에 모여, 여행 기획자와 함께 2~3시간 각 마을의 주민들의 삶이 켜켜이 쌓여 있는 현장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성북동 북정마을의 경우는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도 있어 참가비도 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마을이야기는 '마을, 서로 보듬다'라는 주제로 주요 프로그램은 △광장행사 △마을여행 △자치구 컨퍼런스 △자치구한마당 △컨퍼런스콘서트 등이 진행된다.광장행사 20일 서울광장에서 하루 종일 열린다.22개 자치구에서 다양한 전시 및 체험활동을 안내하는 '자치구 마당', 마을기업들의 친환경적이고 빛나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만나는 '마을기업마당', 종이공예·우쿠렐레 배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을예술창작소', 시민과 함께 하는 '마을대합창' 등이 준비돼 있다.자치구 마당은 생활용품 만들기, 기념사진 촬영, 동화 소품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마을기업마당 부스에서는 마을 기업들이 만드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을은 장날'과 먹거리가 가득한 '마을은 밥상',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음악들 접할 수 있는 '작은 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한다.10개 참여 마을은 △도시의 산책자 창신동(종로 창신동) 살아있는 역사박물관 △개미마을 체험!(서대문 개미마을) △구로의 실크로드, 구로 장터길 마을여행(구로 무지개마을) △성북구에서 즐기는 성북동 밥상 모임(성북동 북정마을) △수유리로 마실가요(강북 수유마을) △꿈마을 꿈나르샤(노원 공릉꿈마을) △시흥5동 마을투어(금천 시흥5동) △산새마을 이야기 여행(은평 산새마을) △정든 이웃과 함께 사는 장수마을 이야기(성북 장수마을) △정릉 따라 정원 속으로(성북 정릉교수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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