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마포구는 24일 오전 9시부터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제5회 마포 치매극복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치매극복 걷기대회는 마포구가 매년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인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여기에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기관 관계자 및 일반 주민도 함께 참여해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에 동참한다.참가자들은 식전행사와 기념식이 끝난 10시30분부터 약 한 시간가량 평화의공원 내 난지연못 주변 1.5㎞를 걷게 된다.또한 라인댄스와 상상밴드 공연 등 다양한 식전행사와 관련 기관들의 홍보 부스 운영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마포구보건소, 마포구치매지원센터,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가 공동 개최한다. 아현노인복지센터, 마포노인복지센터,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우리마포데이케어센터, 마포독거노인복지센터, 아현실버문화센터, 마포데이케어센터 등 10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신청 없이 행사당일 오전 9시까지 월드컵 평화의 공원 내 유니세프 광장에 도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02-3153-9062)로 문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을 위해 노인보건 관련기관들이 함께해 치매예방과 치매에 안심할 수 있는 마포를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이다.”라며 “건강도 지키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이번 치매극복걷기대회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