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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명훈 기자] 강동구가 추위에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사)전국보일러설비협회 강동지회 소속 자원봉사자와 함께 구립 경로당 총39개소 보일러설비의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이번 점검은 자원봉사자 10명이 강동구 전체를 상일․고덕, 암사, 천호, 성내․둔촌, 명일․길동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에 속해있는 구립경로당 보일러설비 사전점검을 통해 고장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아울러,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보일러 장애시 권역별로 지정된 자원봉사자에게 긴급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게 된다.사전점검은 11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보일러 작동상태 및 배관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배관 동파에 대비한 보온재 보강이 필요한 경우 보강 작업도 병행하게 된다구 관계자는 "어르신사랑방 보일러 점검․수리를 통해 자원봉사자는 재능 기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사랑방 이용 어르신들은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