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으로 등록된 990가구에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 소화기 보급
‘장애 없는 관악’을 목표로 장애인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매일일보] 관악구가 보행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 가구에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 소화기를 전달한다.관악구는 어린이와 노약자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소화기를 무상으로 보급해 화재 발생시 초기에 빠르게 진압하겠다는 계획이다.‘장애 없는 관악’을 목표로 장애인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장애를 합쳐 2만 1000명인데 이 중 소화기 보급 대상자는 장애등급 1~3급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2종에 해당하는 990가구다. 절반인 495가구에는 오는 11월 중에 보급하고 나머지 495가구에는 내년 중 소화기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증장애인 소화기보급사업은 지난 7월 민선 6기 취임식을 생략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관악산 무장애숲길에서 간담회를 가진 직후 행정 각 분야의 장애인 불편사항을 검토해 마련한 45개의 장애인 종합대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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