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개최
상태바
종로구&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개최
  • 강철희 기자
  • 승인 2014.10.28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치구와 종교기관 함께 구인구직 어려움 해결

▲ 지난해 조계종 채용박람회 모습.

[매일일보] 이번 채용박람회는 2012년 종로구와 조계사가 체결한 ‘일자리나눔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 제 1회 채용박람회에 이어 올해 3회째 공동 개최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기상담(구직표작성 및 흥미직종), 취업컨설팅(이력서 작성 및 면접 기술안내), 구인·구직자간 채용 면접, 직업훈련 정보 제공 및 일자리사업 안내에 이어, 취업 염원을 담은 ‘팔찌 만들기’ 체험 이벤트와 국화향기 나눔전을 기념한 국화꽃 화분 증정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약 10여 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지하철 택배, 사무직, 경비원 등 다양한 직종의 인력 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약 5개의 직업훈련 기관이 참여해서 다양한 취업정보와 교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이 직접 일일 취업상담사가 되어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취업상담을 진행하면서 구직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주민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자리를 가지게 된다.
지난 2012년 종로구는 조계사와 일자리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계사는 구인·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계사 내에 일자리나눔터를 개설했다.업무협약 체결 후,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표 작성법, 취업상담기법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며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해왔다.그 결과, 일자리나눔터 개설 이후 다녀간 구직자는 모두 441명, 취업자는 188명(2014년 9월말 기준)에 이르러 취업률이 42.6%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채용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들은 행사 당일에 조계사 대웅전으로 오면 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다양한 취업지원의 방안을 더욱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고용 활성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