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송파구는 28일 환경부 주관 2013년도 시·도별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환경관리 체계 구축과 △지도점검 실적 △배출업소 정보관리 및 △모범업무 수행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환경부 관계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 평가 및 각 지자체별 현장평가를 병행했다.구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 계획부터 지도점검, 사후관리,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 영세업소에 대한 기술지원,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고질민원의 신속한 해결 등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환경관리를 위해 주민 및 환경관련 단체 등이 함께 노력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도·단속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업체의 자율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기술지원 및 자율점검제도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