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옷·교복 저렴하게 판매…세탁비 수준, 학부모 부담 덜게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송파구가 구청 앞 지하보도 내 '교복은행' 매장을 재활용프라자로 이전해 '나눔교복' 매장을 운영한다.중고 교복을 판매하던 기존 '교복은행' 매장과 재활용프라자의 중고 물품 판매 매장의 통합 운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성도 높인다.'나눔교복' 매장은 졸업생이나 학교로부터 중고 교복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세탁한 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새 교복 가격은 한 벌에 평균 20만 원 이상으로 학부모들의 가격 부담이 크다. 이 매장에선 △교복 상의(재킷) 3천원 △카디건·조끼·바지·치마는 각 2천원 △블라우스는 천원 선으로 세탁비 수준의 가격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