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항목 검사 통과, 안전펜스, 탄력트랙 등 설치
[매일일보 탁하라 기자]영등포구는 대림동 소재 대동초등학교 운동장을 인체에 무해한 인조잔디로 새단장 하고 31일 오후 3시 개장식을 갖는다.대동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은 2006년 12월 최초 설치됐으나 오랜기간 사용으로 시설 일부가 낡고 인조잔디 충진재에서 유해물질 검출 논란이 있어 교체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구는 2013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지원해 1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구비 2억8900만원 등 총 3억8900만원을 투입, 이번 공사를 진행 했다.먼저 운동장 바닥을 다지는 공사를 한 후 인조잔디와 유해물질이 검출된 충진재를 걷어 낸 후 4081㎡(약 1200평)전부를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교체 하고, 날아오는 공으로부터 운동하는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펜스설치를 완료 했다.새로 설치된 충진재는 미국 보건후생성(FDA) 승인 자재로 아이들의 완구제조에 사용되어도 좋은 소재이며, 국내 전문시험연구기관의 중금속 검사 등 총 18개 항목의 시험을 통해 무해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또한 학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조잔디 구장을 싸고 있던 탄성트랙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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