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산불, 초동 진화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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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산불, 초동 진화체계 강화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4.11.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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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기자] 최근 철원군과 화천군 DMZ 일원에서 산불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용환택)에서는 인근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춘천국유림관리소는 산불발생시 초동 진화는 물론 신속ㆍ정확한 산불상황 전파를 위해 지자체ㆍ소방서ㆍ경찰서ㆍ군부대 뿐 만 아니라 마을의 이장ㆍ기능인 영림단의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했으며, 산불발생 시 마을이장과 영림단에 실시간 상황을 문자로 전송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군부대 사격장 주위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약 80명을 전진 배치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50개 마을 1,600여명의 주민들에게 산불 감시활동을 요청하였다.

춘천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은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상시 모니터링 하여 등급에 따라 감시 인력의 근무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기계화시스템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산불을 진화함으로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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