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해외 명품과 남녀 컨템포러리 상품군 등 유명 해외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열고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23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들어선 100여개 브랜드도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14일에는 멀버리·막스마라 등 고가 수입 브랜드와 바이에토르·빈스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21일에는 질샌더·겐조·이자벨마랑·쟈딕앤볼테르·산드로옴므 등이, 28일에는 버버리·돌체앤가바나 등이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아크리스푼토·휴고휴고보스·샌프란시스코마켓 등은 업계 최초로 시즌오프를 진행하고, 캐나다구스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최대 30% 할인 행사를 연다.

28∼30일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금액별로 5만∼50만원의 롯데상품권이 증정된다.

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프리미엄패딩과 모피, 부츠 등 겨울 상품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새롭게 선보인 해외브랜드의 참여로 행사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